고기리 막국수가 이종무로 대표 국숫집이라면, 나에게 고기동 감자옹심이&칼국수는 샘말로의 대표 국숫집이다. 물론 샘말로에는 고기동 감자옹심이 집을 지나 아주 조금만 더 가면, 유명한 주막보리밥 털레기수제비가 기다리고 있다. 그곳에선 수제비를 추천한다.주차하면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주차장을 준비해두고 있다. 사실 옹심이를 팔기 전 이곳은 칼국수 식당이었다. 그런데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 문을 닫게 되었고, 새롭게 감자옹심이칼국수로 오픈하였다. 감자옹심이칼국수(옹심이만 가능) 12,000원장감자옹심이 칼국수 12,000원냉칼국수 11,000원들깨옹심이칼국수(옹심이만 가능) 12,000원오징어순대 18,000원감자전 15,000원주먹밥 6,000원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체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조절에 도..
고기동으로 이사 올 때는 자가격리도 하고 사회적으로 긴장되어 있던 코로나 발생 기간이었다. 아파트에서 갇힌 것 같이 답답한 그 시절. 내가 우리 집 마당에 나와도 되나 하는 부자연스러운 경험들이 낯설지만 즐거웠다. 이 연못 같은 수영장을 그 기간에 만들게 되었다. 날 것 그대로 잡초들의 마당이다. 고기동에 이사를 온 후 제일 좋은 점은 아파트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마당생활이다. 이 마당에 우리는 수영장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포클레인을 쓰던 날 수영장을 만들 계획을 갖고 대략 흙을 파내는 1차 작업을 진행했다. 2차는 삽과 곡괭이를 이용한 순수 추가노동으로 땅을 파고 모양을 다지는 것! 아이들이 하나 되어 도와주었다. 화장실 방수재인 고뫄스를 사용하기로 한 것은 이 집을 직접 함께 지어주신 고모부님의 아이디어..
고기동에 빵집 정말 많다. 그중 애정하는 곳 중 한 곳인 도우도우! 처음 이 건물을 봤을 땐 안에 들어가도 되나? 문이 열려있는가? 헷갈렸지만, 안에 불빛이 보이면 오픈했구나 한다. 아무래도 선팅지가 어두워서 그런 것 같다. 건물의 위치는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도 이 건물 앞으로 도로가 새로 만들어졌으니, 과거보다는 찾기 쉬워졌다. 엄청 넉넉한 주차장은 아니어도, 붐비지 않는 주차장이기에 주차가 걱정되는 일은 없었다. 나무걸이에 걸려있는 바구니를 사용하여 빵을 담는다. 바구니를 들고 처음 만나는 이곳은 비건빵으로, 동물성 지방이 전혀 들어가지 않지만 그 맛 훌륭하다. 추천은 잡곡 깜파뉴! 가격은 상당히 있어서 자주는 아니어도, 한 번쯤은 맛보길 추천한다.(왼) 치아바타(트리플치즈) 4,..
사촌 동생의 고기동 방문으로 맛보게 된 런던베이글뮤지엄. 런던베이글뮤지엄은 검색해 보면 안국점과 도산점 잠실점 제주점, 수원점으로 안내된다. 사촌 동생이 사 온 곳은 잠실점! 런던베이글뮤지엄 메뉴 쪽파 프레첼 베이글 8,500원 잠봉 버터 샌드위치 8,500원 브릭레인 샌드위치 6,800원 무화과 베이글 4,700원 시나몬 피칸 베이글 4,700원 바질 베이글 4,700원 참깨 베이글 4,700원 블랙 올리브 베이글 4,700원 어니언 베이글 4,700원 프레첼플레인 베이글 4,700원 버터솔트 프레첼 베이글 5,900원 페퍼로니 치즈 베이글 5,500원 플레인베이글 3,800원 블루베리 베이글 4,700원 에브리띵 베이글 4,700원 소금빵 베이글 4,700원 감자치즈 베이글 5,500 에스프레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