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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레기 수제비로 유명한 주막보리밥집이다. 상호명이 주막보리밥인지 털레기수제비인지 헷갈릴 정도로 유명한 털레기 수제비를 파는 주막보리밥집이다.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624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 20
연락처: 031 265 0777
웨이팅 하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그 공간 안에 있는 현수막 안내는 손세차 5천 원 할인을 알려주고 있다. 5000원 할인 손세차 꼭 경험해보고 싶다.
고기동 이종무로를 막히게 하는 음식점은 고기리막국수, 샘말로를 막히게 하는 곳은 주막보리밥집이라 생각된다. 샘말로의 코울러 카페와 함께 그야말로 정신하나 없는 길이다. 주차장은 대략 4군데로 나눠지는데, 안내해 주시는 아저씨 말만 잘 들으면 주차가능하다. 주차 잘해도 다 먹고 떠날 때 빠져나오기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길이 워낙 한차나 두 차 겨우 지나가는 길의 폭이니 고기동 계곡길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저녁이 아닌 이상 웨이팅은 필수이다. 이날 15분 정도 웨이팅하니 내 차례가 되었다. 12시 전후쯤이었다. 날도 좋아 사람들이 웨이팅 공간에서 대기하지 않고, 대기공간 밖에서 대기한다. 비 많이 오는 저녁 주막보리밥 특히 수제비 생각나 가고 싶어 진다. 그럴 땐 백 프로 대기가 없다.
메뉴판은 수저통 뚜껑! 술은 한 병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털레기수제비 22000원
옛날보리밥 12,000원
주꾸미볶음 16,000원
코다리찜 20,000원
석쇠구이 고추장삼겹살 16,000원
녹두전 13,000원
도토리묵 16,000원
동동주 7,000원
막걸리 5000원
소주, 맥주 5000원
음료수(콜라, 사이다) 2000
된장육수에 마른 새우 많이 넣은 된장국물 중독성이 있다.
처음엔 크기가 작다 싶었으나, 맛있고 배가 든든하다. 도토리무침도 추천할 맛이다.
주막보리밥집의 옛날 보리밥. 1인분 시켜서 여럿이서 나눠 먹는다. 수제비는 밀키트로 판매하기도 한다. 나의 마지막 구매가격은 2만 원이었는데, 사가면 집에서 거의 같은 맛으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수제비 반죽을 하나하나 떼어 넣어야 하는 것은 안 비밀이다. 2천 원 차이로 수제비반죽을 하나하나 떼어내는 노동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살짝 고민되긴 한다.
메뉴들 중 특별히 맛이 없거나 실패하는 메뉴 없는 주막보리밥집 고기동에 가는 사람이라면 적극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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