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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에서 고기동으로,
다시 고기동에서 강원도 삼척으로 향한다.
강원도의 하늘이란! 설산과 맑은 하늘 풍경과 함께 약 4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곳은 삼척. 가족들과 산책할 곳을 찾다가 새천년 도로에 이르렀다. 삼척비치 조각 공원을 가게 되었는데, 넓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다. 조각품들은 10여점남짓. 아담한 공원이다.
'쓸쓸한 마음을 채색하며'
'의지'
'새와 아이'
작품들을 감상하는 동안 아이들은 와다다다 데크 위를 달리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 데크 아래가 삼척 '마린데크' 카페'였다.
바다풍경과 함께 데크계단을 내려가면,
카페를 즐길 수 있다.
유아의자가 준비되어 있고, 자리는 모두 창가 쪽으로 나열되어 있다. 그렇게 나열되어 있는 이유를 알겠다.
이곳은 뷰 맛집이다! 몇 개의 블로그 리뷰들을 찾아봤는데, 맛도 인테리어도 모르겠지만 뷰가 끝내준다는 글을 읽었는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 음료의 맛은 뷰 값으로 용서가 된다. 그래도 남편은 내가 맛없는 커피를 못 마셔봐서 그렇다며 자기는 만족한다고 했다.
블루레모네이드
핫초코
망고주스
아메리카노
블루베리 젤라토
모든 메뉴는 종이컵에 담긴다. 다른 메뉴들은 기대이하였지만, 그래도 망고주스는 달지 않아 좋았다.
식사도 메뉴에 있는데, 여쭤보니 주방 준비가 안되어서 오늘은 주문할 수 없단다. 그래도 해물떡볶이가 인기 있는 듯한데 아쉽지만 오늘은 맛보지 못하고 돌아간다.
마린데크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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